나는 프로불평러였다. 일을 하거나 생활을 할 때 예민한 편이며 불편한 점들이 항상 눈에 보인다. 늘 문제를 끄집어내는 사람이고 어떻게든 더 전보다 나아져야만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불편하다고 말하면 말할수록 이상한 사람이 되고 어떤 방향을 제시하더라도 관성과 멸시 속에서 바뀌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인지 무엇하나 바뀌지 않은 채 계속되는 나의 불평 불만에 지쳐 멍하니 있다가 여기저기 몸이 망가지고 나서야 일도, 끊임없이 신경써야하는 인간 관계도 그만두고 말았다. 실패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티비에서 양준일이라는 가수를 봤다. 오래 전 가수로 활동하다 접고 미국으로 떠났고 그렇게 잊혀졌다. 정확히는, 잊혀질 뻔 했다. 그는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다시 인기를 얻었고 슈가..
쟁쟁한 배우들이 선택하는덴 다 이유가 있다. 간만에 보는 신선한 고전. 개봉전부터 아가사 크리스티 풍이라고 하더니 영화의 시작부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줄거리가 연상된다. 나이브스 아웃유명한 소설가 할런 트롬비가 살해당하고 모인 트롬비 가족들, 간병인 마르타, 형사들, 그리고 의문의 의뢰인에게 고용당한 탐정 블랑. 소설적인 장치가 가득한 영화, 클리셰에 충실하면서 쉽게 스토리를 이어가는듯, 다 보여주는 듯 하면서 비틀어진다. 판타스틱4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크리스 에반스의 잔망스러운 모습과 남부억양을 뽐내는 탐정 다니엘 크레이그를 보는 것 만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긴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영화다. 간만에 보는 좋은 장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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