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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다들 커피를 좋아해 밖에서 사마시곤 했다. 계산해보니 4인 가족이 한달에 커피값만 20만원을 넘게 썼다. 머신을 하나 들여서 커피를 마시는 편이 절약인듯 싶었다.

약 두달 정도 계속 고민을 했다. 원두를 갈아 사용하는 머신을 사야하나 아니면 캡슐을 사야하나. 검색을 해보니 커피머신이 엄청 많더라. 일리, 네스프레소, 드롱기, 반자동 자동 머신 등등.
나는 그냥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뿐인데! 뭐가 이리 결정해야하는게 많어! 귀찮! 싶었지만 이미 마음 속의 소비요정이 눈을 반짝 하고 있었다.
소확행이 뭐 별거라고, 지르고야 말았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언박싱

 

 

부모님도 함께 쓰기에 작동이 복잡한 원두를 갈아 쓰는 기계들은 제외했다.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 일리 등등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이 다양했다.

돌체구스토나 네스프레소는 보아하니 같은 회사 제품이고 일리는 직구를 해야한다는 복잡함이 있어보여 최종적으론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를 선택했다.

안그래도 좁은 부엌 기계하나 또 놓아서 더 좁아지는거 아니야라며 반박을 들었지만 아래의 사진과 같이 미니미니한 머신으로 들였기에 간신히 구박은 면할 수 있었다.

 

 

 

 

네스프레소 웰컴 키트가 와서 내려 본 결과 스타벅스와 맛이 가장 흡사한 아르페지오를 주로 산다. 네스프레소 앱이 잘 되어있고 1캡슐에 590원으로 다른 곳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해 자주 이용한다.

 

 

최근에 주문한 캡슐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장점

가격이 좋았다. 다른 기계들에 비해 저렴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59000원에 판매한다. 
사이즈가 작아서 너무 좋았다. 
부모님도 사용하실만큼 편리한 기계조작.

 

단점

커피 내리는 소리가 좀 크다. 처음엔 망가진 줄 알았다.
내리고 나서 물 내릴때 원두 가루가 새어나온다. 캡슐한번 내리고 캡슐 버리고 물 한번 내려주고 그 다음 물을 써야 가루가 덜하다.

 

 

회사에서 다른 비싼 원두 커피머신들을 써봤다.

물론 그게 더 맛있기는한데 가정용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면, 에센자 미니도 좋은 선택이다. 무엇보다 집에서 마시니 밖에서 사마시는 비율이 줄어 절약이 된다.
왜사냐고 구박하시기도 했지만 지금은 잘 샀다고 하시니 뿌듯(?)하기도 하다.

아주 잘 내려주시는 카페 커피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가정용, 보급용 이라는 점에서는 괜찮은 선택이다.

 

 

네스프레소 우유거품기 후기

 

 

+ 2022년 추가 - 네스프레소 앱이 결제가 안된다 스벅캡슐을 자주 애용하는 중. 링크는 하단 참조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5종 세트 50캡슐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화이트)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우유거품기, 에어로치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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