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역 더콘란샵 방문 1974년 영국에서 디자이너 테네시 콘란이 차린 최초의 디자인 소품샵 더 콘란샵이 한국에도 오픈했다. 사실 오픈한지는 꽤 됐고, 코로나로 인해 어디 떠나지도 못하는 와중에 구경할 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찾다가 발견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은 한티역의 롯데백화점과 연결되어있다. 콘란샵과 백화점을 동시에 구경하기 괜찮았다. (어디 가지도 못할 거 눈이라도 호강해야지...)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니 보안요원이 발열 체크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계셨다. 더콘란샵은 꽤 큰 매장이었고 1층은 소품들 2층은 가구와 조명, 서점이 있었다. 포장지, 엽서, 노트, 펜 등 소품들. 노트나 컵이나 굉장히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소품들이 조금씩 디테일이 다르다. 그 섬세함이 눈에 들어와서 물건들..
나의 첫 번째 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얼마 없는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이었다. 처음으로 직장인이 된 설렘과 책임감으로 맡은 일을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작은 회사들이 늘 그렇듯 신입이라고 해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하루에 다섯 여섯 개의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 입사 첫날부터 일을 쳐내는 데 급급한 야근 생활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잘 해내야 해, 최선을 다해야지 하며 일을 했다. 일을 잘하고 싶었다. 번아웃이 오는 마음을 무시하며 일을 계속하자 사람을 만나기가 싫어졌다. 혼자 서점에서 책을 들추다가 허지원 작가의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를 접했다. 심리학과 관련된 책이었고 내용 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여태 말했듯이 ‘어쩌라고’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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